지인들에게 이용당하고 사기를 당하여 채무가 늘어나 개인회생신청을 하게 된 사례

성공사례

지인들에게 이용당하고 사기를 당하여 채무가 늘어나 개인회생신청을 하게 된 사례

이장헌법무사 0 3,939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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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름: **

2. 직 업: 주방보조

3. 월 평균수입: 1,400,000

4. 총 채무액: 79,220,767

5. 월 변제금: 530,000

6. 변제기간: 60

7. 탕감금액: 31,800,000

8. 변제율: 원금의 55%

 

 

 

 

신청인은 20대 초반에 중고등학교 동창의 꼬임에 넘어가 다방에서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창은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었고, 그 때 보도방이라는 곳에 처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돈이 필요했던 신청인은 계속 보도방에서 돈을 빌리게 되었는데, 신청인의 남자친구는 돈도 벌지 않으면서 계속 신청인이 번돈으로 숙식하면서 술을 매일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참다 못하여 신청인은 보도방에 돈을 빌려 남자친구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보도방으로 옮기게 되면서 또 돈을 빌리게 되었는데, 신용이 없어서 공증을 하고 보증인을 세워야 했습니다.

보도방에서 알게 된 친한 언니와 서로 보증을 서 주었습니다.


신청인은 술집 일을 관두고 싶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때 보도방을 소개해 준 동창이 신청인에게 핸드폰으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신청인을 핸드폰 가게로 데리고 갔습니다.

신청인은 동창의 말을 믿고 핸드폰, 신분증, 통장, 서명까지 해주었는데, 그 돈은 통장에 입금되자 마자 빠져나가버렸습니다. 친구가 사기를 친 것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보증을 섰던 언니마저 도망을 가버렸고, 언니의 채권자에게까지 시달리다 못해 돈을 빌려서 갚아 주었습니다.

밤에 출근해서 새벽까지 고되게 일하였지만 빚을 갚기 힘들었고, 도망간 언니 돈까지 갚으라고 해서 부산에 있는 남친 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평범한 직장에 취직하였지만 계속해서 독촉장이 친정으로 날라왔고, 계좌가 압류되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사기당했다고 하소연 해봤지만, 본인이 직접 서명했기 때문에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워크아웃신청을 하였고,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에서 혼인신고 없이 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돈은 벌지 않고, 매일 폭력에 술에 신청인을 힘들게 했습니다.

신청인은 시댁 식구의 가게까지 밤에 나가서 일하며 열심히 돈을 벌어서 모았지만, 통장을 쓸 수 없어 남자친구 명의의 통장에 돈을 저축했습니다.

그러나, 버티다 못해 남자친구한테서도 도망을 갔고, 죽어라 모은 돈은 못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현재의 남편을 만났고, 아이를 낳은 얼마 뒤, 남편이 우편물을 들고 왔습니다.

채권자들의 독촉장이었고, 남편 앞에서 채권자와 통화하는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돈은 그때 다 갚은 것들이었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아서 다 갚아야만 했습니다.

 

몇날 몇일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고, 남편도 화가 났는지 몇일동안 조리원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그것 말고 다른 것은 없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더이상 없다고 하니 같이 살아야 하니 같이 해결하자고 남편이 보듬어 주었습니다.

고마운 남편과 아이에게 더이상 폐를 끼쳐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셨고, 개인회생 인가결정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