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박**

2. 직 업: 공기업 관리직

3. 월 평균수입: 3,972,812원

4. 총 채무액: 185,974,244원

5. 월 변제금: 1,762,922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63,465,192원

8. 변제율: 원금의 34%

신청인은 전문대 졸업 후 중소기업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대표님 추천으로 국회의원 비서로 채용되어 국회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결혼도 하였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고 잘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몇 년 뒤 어머니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모시던 국회의원마저 낙선하여 신청인은 실직하고 말았습니다.

첫째 아이까지 태어났기에, 신청인은 열심히 노력하여 공기업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급여도 높고 안정적인데다가, 월세 없이 관리비만 내고 사택에 살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열심히 돈을 모아 전세집만 마련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증권회사에 다니는 지인이 신청인에게, 좋은 종목을 선정해주면 그 종목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고 권유를 하여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금리에 직원대출 이 가능하고, 공기업이니까 혹시 모르니까 부인의 증권계좌로 거래하라는 말에,

​신혼때부터 몇년을 전세집 한번 못 살게 해준 부인에게 젠세집이라도 살 수 있게 해주는 기회라 생각하였습니다.

욕심을 부려 보증금과 대출금 3천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수익이 났습니다.

​수익금을 다른 종목에 투자하였더니 손실이 났고, 지인이 다시 다른 종목에 투자를 하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계속 다른 종목에 투자하여 이익이 났습니다.

신청인은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란 자만에 빠져 대출을 더 많이 받아 조선관련 종목에 투자하였고, 수익이 오르지 않자 모든 빌릴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하여

빌릴 수 있는 돈을 다 빌리고 아내와 장인어른까지 대출을 받아서 빌려줘서 투자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주식은 폭락하여 강제매도를 당하였고, 모든 투자금은 휴지조각이 되었습니다.

신청인은 결제일마다 시달리다 이자와 원금상환을 위해 월세집으로 이사를 하였고, 아내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본인 빚을 갚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청인 월급으로도 매달 돌아오는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매일매일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 개인회생을 선택하게 되었고,

​많은 보정 끝에 원금의 34%로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