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아 기획부동산에 투자하였다가 빚을 지고 이혼까지 당한 신청인의 사례

성공사례

대출을 받아 기획부동산에 투자하였다가 빚을 지고 이혼까지 당한 신청인의 사례

이장헌법무사 0 3,881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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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름: **

2. 직 업: 대부회사 직원

3. 월 평균수입: 1,781,818

4. 총 채무액: 27,371,549

5. 월 변제금: 200,000

6. 변제기간: 36

7. 탕감금액: 7,200,000

8. 변제율: 원금의 28%

 

 

 

 

신청인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혼자 아이들을 키우셨습니다.

신청인은 고등학교 때 장학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동생 용돈을 줄 정도로 착하고 성실하였습니다.

 

성인이 되어 경기도로 취업되어 이직하였고, 월급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모두 매달 어머니께 보내드렸으나,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생활이 힘들어져 부산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다시 취직하여 열심히 일하는 도중 남편을 만나 결혼도 하였습니다.

아이 임신 후 남편의 회사가 어려워져 월급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은 울산으로 이직하였습니다.

부산에 있던 신청인은 만삭때 결국 남편과 같이 살기 위해 대출을 받아 울산에 전세집을 구하였습니다.

 

아이도 낳고, 대출금을 갚아가면서 청약저축까지 넣고 열심히 살려고 하였지만,

들쑥날쑥한 남편 수입때문에 계속 힘들었고, 신청인은 아이 3살때 결국 생활비를 벌려고 구직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때, 기획부동산에 임시로 취직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거기서 얻은 정보에 현혹되어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했지만, 결국 빚만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 회사가 큰 위기를 맞고 협력업체들이 줄도산하여 무기한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되었고, 신청인은 돈을 벌기 위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고

아이 돌보는 비용조로 생활비를 드리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였지만, 아이 돌봄비, 생활비, 대출이자 등을 갚느라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남편과 사이가 나빠져 계속 다투었는데, 남편이 기획부동산 일까지 알게 되어서 위자료, 양육비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공증까지 서주고 협의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앞으로 아이와 둘이서 어떻게 살아갈지만 고민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친정어머니 지병이 악화되어 아이를 봐줄 수가 없고 집도 낡아서 공사를 해야 되서 더 이상 살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에 사정사정해서 겨우 보증금 및 이사비를 빌려 이사했습니다.

카드회사에서 캐피탈로 채무조정하여 힘들지만 연체 안하려고 노력하면서 갚아나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아이 준비물 몇천원짜리조차 사줄 돈이 없는 지경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끌어안고 밤새 잠을 못 이루며 몇일을 고민하던 중 개인회생을 결심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셨고,

저희와 함께 많은 노력 끝에 힘들게 인가 결정을 받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