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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름: 김**

2. 직 업: 학원강사

3. 월 평균수입: 1,751,204원

4. 총 채무액: 87,506,924원

5. 월 변제금: 726,999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26,171,964원

8. 변제율: 원금의 30%

신청인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던 외삼촌까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은 부모님이 일터에 나가시고 나면, 초등학생인 신청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였습니다.

​부모님께 말하면 함께 살 수 없다고 협박하여, 신청인은 말도 하지 못하고 몇년을 견뎌야 했습니다.

어릴 때의 기억 때문에 신청인은 결혼도 하지 못했고, 수 없는 자살시도까지 하고 우울증에 걸려 약도 먹었습니다.

​외삼촌은 약 10여년 전에 사업실패로 자살하였으나,

신청인은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아직도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여 개명까지 하였습니다.

부모님도 원망스러워 집을 나가 친구나 친척, 직장동료 집에 무상거주하며 지냈습니다.

신청인은 대학을 중퇴하고, 학원강사로 일하였습니다. 그때의 경험으로 작은 학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사촌에게 보증금을 빌려 개원하였는데, 몇달 뒤 건물 지하에 주점이 들어서는 바람에 원생수가 급격히 줄어버렸습니다.

1년이 지나도 5명이 넘지 않아 결국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았고, 학원을 살려보려 갖은 노력을 하고 전단지도 몇천 장씩 돌려보았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생활비조차 없어,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다시 왔습니다.

작은 단과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특강까지 하여 하루에 11시간을 근무하며 거의 빚을 갚아 나가고 있었습니다.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희망을 품고 일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어머니가 바람이 나서 불륜남에게 집의 돈을 다 갖다 주고,

​본인의 카드를 가져다가 막 써버렸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하였고, 두 분은 이혼위기에 와 있었습니다.

신청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렸습니다.

​돈도 없어 직장동료의 집에 무상거주하며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일은 계속 유지하면서 방법을 찾던 중,

​개인회생 제도를 알게 되었고, 책임감이 강한 신청인이기에 연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변제율 30%로 인가결정을 받아 현재도 열심히 변제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