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음식점을 차렸으나 코로나로 매출하락, 지병으로 건강악화까지 겹쳐....

성공사례

배우자와 음식점을 차렸으나 코로나로 매출하락, 지병으로 건강악화까지 겹쳐....

이장헌법무사 0 594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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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2.월 평균수입 : 1,738,500

 

3.총 채무액 : 54,295,302

 

4.월 변제금 : 441,801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29%



신청인은  부산 범일동에서 평범한 가정의 6남매 중 둘째아들로 태어난 이**입니다. 행복하고 다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동생들 학업을 위하여 대학을 포기하여야만 했습니다.


군대에 지원 입대, 제대 후 **저축은행에 입사를 하여 22년간 근무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IMF이후에 명예 퇴직을 하였고 여러 직업을 가져 보았으나 건강이 좋지 못하여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건강회복 후 **인터내셔날에 취직하여 근무를 하던 중 집사람과 의논하여 "부산 수영구 무학로 **"전**이라는 전집을 차려 같이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대로 나름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0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제한이라는 국가정책으로 매출이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매출하락의 스트레스로 지병인 간경화가 악화되었습니다.

 

병이 악화되어 둘째아들의 간을 이식받는 수술을 하였는데 아버지로서 차마 못할 짓을 한 것 같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물론 아들의 강력한 의견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담도관이 막혀서 뚫는 시술과 장이 꼬여 장 절제술을 서울 성모병원에서 모두 하였습니다. 지금도 매월 피검사나 약(면역억제제)을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몸조리를 위하여 3개월 휴업을 하니 지출은 매달 나갔고 수입이 없으니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병원비와 카드결제, 생활비 등으로 부채가 늘어났고 지인들에게 빌리고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으로 억지로라도 지탱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이제는 늦게까지 영업을 못하니 매출은 더욱더 줄었습니다.


더 이상 카드결제도 어려워지고 지인들에게 빌리기도 힘들어졌습니다. 현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일까? 수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65세의 나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앞이 보이지 않고 아들과 손자를 보면 서글퍼지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뭔가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아버지와 손자들의 할아버지로서 다시 한번 웃으며 열심히 장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제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65세 나이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