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몸을 통증약을 먹으면서 일했으나 코로나로 결국 해지통보를 받아 생활고는 더 심해져...

성공사례

아픈 몸을 통증약을 먹으면서 일했으나 코로나로 결국 해지통보를 받아 생활고는 더 심해져...

이장헌법무사 0 1,026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31beb609d85a9184c3c70f8bf77101a5_1688194577_276.jpg




1.이름 **

 

2.월 평균수입 : 1,402,570

 

3.총 채무액 : 66,513,309

 

4.월 변제금 : 305,871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20%




신청인은 부산 해운대구 **동에서 22녀 중 막내로 태어난 홍**입니다. 우리집 형편은 넉넉한 편이 아니었지만 부모님과 언니, 오빠 두 분이랑 유년기를 보내고 1991년도 여상을 졸업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사회생활의 경험과 즐거움도 잠시 애기 아빠를 만나면서 아이가 생기고 어쩔 수 없이 가정을 꾸렸습니다. 11녀의 아이를 낳고 9년이라는 생활 속에 즐거움과 행복도 있었으나 남편의 의처증과 폭력으로 인해 결국은 2001년도에 시각장애를 안고서 이혼을 하였습니다. 위자료도 없이 아이 둘과 지인에게 돈을 빌려 단칸방 월세 생활을 시작하면서 백화점 판매 점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생활을 하던 중 10년 넘게 일하던 회사의 부도로 인하여 퇴직금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업체로 옮겨 일을 하던 중 매출에 대한 스트레스로 급성 당뇨와 기존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간수치가 급격히 안 좋아져 잠시 직장을 쉬게 되면서 지인들에게 약간의 채무가 생겼습니다. 2016년도 백화점 시계브랜드 중간관리 수수료 매장을 시작하면서 급여를 지급하고 나면 제가 가지고 갈수 있는 돈은 100만원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기존 들어가는 집세와 공과금 생활비 충당이 되지 않아 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의 음주 운전사고 발생으로 인하여 렌트카와 법정 다툼, 벌금 등으로 인하여 3,000만원 가까운 돈이 필요했고 조금 가지고 있던 돈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충당하였습니다. 계속 서서 일하다보니 다리에 무리가 와서 무릎 반월판 수술을 하여 일을 하지 못하니 기존 직원의 월급과 아르바이트비까지 나가면서 또 다시 대출이 발생하고 세금들은 카드로 납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매출이 더 줄어들어 알바비를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아픈 다리로 통증약을 먹어가면서 근무를 하던 중 코로나로 인하여 매출이 너무 턱없이 안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직원 한명을 그만두게 하고 직원의 퇴직금을 챙기기 위해 또 대출과 지인의 도움을 받고 채무는 줄어들지도 않은 상황에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준비되지 않는 할머니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또 빚을 내어서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구해주는 보증금 500만원이 다였고 그 또한 나의 재산도 아닌 대출로서 해준 것입니다. 생활하면서 빚을 갚을 수 있는 금액은 한계인데 채무는 자꾸 늘어만 갔습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혼자서 일을 해도 인건비가 안나오는 매출에 쉬는 날 없이 근무하고 막내 직원 휴무인 날에는 종일 식사도 거르고 매장에 혼자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신용을 지키고 싶어 지인들에게 또 다른 빚을 내고 생활하던 중 20207월에 강제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서 직장을 잃어버리고 쉬게 되면서 생활고는 더 심해졌습니다. 다른 직장을 알아보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들었고 카드를 돌려 막는 것도 한계에 부딪히면서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그나마 장애인 일자리 참여사업에서 직장을 구하여 많은 채무를 한 번에 갚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나누어서 갚을 수 있도록 선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