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 유**

2.월 평균수입 : 2,549,199원

3.총 채무액 : 444,563,234원

4.월 변제금 : 1,524,994원

5.변제횟수 : 50회

6.변제율 : 원금의 24%

신청인은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부산에서 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하였고 그 뒤 군에 입대하여 병장 때 방송통신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였으며 군 제대 후 방송통신 대학을 수료하였습니다. 1986년 5월에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다 1998년 IMF때 사직서를 내고 그만두었습니다.

1989년 제 나이 28살 때 결혼을 하였으며 부모님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직장 생활하면서 모은 돈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공부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어서 제가 먼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 아내도 대학 진학을 하였습니다. 결혼 후 아내의 대학 진학은 우리 부부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대학 시험에 응시를 했고 체력 단련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려고 장거리 달리기를 무리하게 하였고 그 후 자궁 외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아내의 성격은 민감해져 갔고 우리 부부는 싸움이 점점 잦아졌습니다. 부부가 같이 공부를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경영컨설팅 사무실을 아내와 같이 운영하다보니 우리 부부는 마찰이 잦아졌으며 결국에는 2013년 3월 21일 이혼을 하였습니다.

저는 32살 때 직장생활 직무와 같은 일반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하여 주경야독으로 공부하여 41세에 **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였고 44세에는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8년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부산시내 각 대학에서 시간강사와 겸임 교수를 겸직하며 사업과 연구 등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1999년 1월에는 경영정보컨설팅을 창업하였고 2013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2011년 6월 3일 부터는 부업으로 침구류 사업을 창업하여 운영하였고 생각보다 침구류 사업을 잘 되어 2014년부터는 부업을 전업으로 돌려서 사업을 하였는습니다. 그 이후 점점 침구류 사업은 운영이 힘들어졌고 임차료가 연체되어 보증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고 결국엔 2019년 5월 21일 폐업하였습니다. 침구류 사업이 매달 적자일 때 조금이라도 만회해 보려고 다단계사업, 플랫폼 사업, TCC비트코인 투자, D9투자, 퀘스트라 투자 등 사기성 있는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 되었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는 **코리아(주) 사외 이사직과 **컨설팅그룹(주) 고문역을 맡고 있으며 약 250만원의 소득이 있습니다. 현재의 소득으로는 채무를 상환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업실패에 따른 경제적,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건강검진 결과는 위내시경 검사결과는 위염, 양성위궤양, 식도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직진단 결과는 위축성위염/장상피화상로 진단을 받았으며 의심질환은 이상지질혈증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이곳 저곳 너무 많은 일을 벌였고 정신없이 돈 버는 일에만 쫓아왔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채무를 감당할 길이 없고 채권자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 사회에서 조금이나마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어떻게든 열심히만 살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제 분수에 맞게 살 것이며 채권자들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