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 강**

2.월 평균수입 : 2,741,533원

3.총 채무액 : 207,786,725원

4.월 변제금 : 761,533원

5.변제횟수 : 60회

6.변제율 : 원금의 39%

신청인은 부산에서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우리 가정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4식구 정말 행복하게 살았는데 8살에 아버지가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서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어머니 혼자 두 형제를 키우느라 다른 집 보다 어려운 형편의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님의 부재로 생계가 막막하셨던 어머니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시며 우리 두 형제를 키웠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패스트푸드,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였고 그리고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그 후 공장 등에서 일하며 생활이 조금 나아질 때 쯤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는 지인의 사업체에서 도와주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하루 아침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도와주며 일을 하고 있던 어머니가 순식간에 그 회사를 책임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트레일러 관련된 일이었는데 그 회사가 부도가 나자 그 빚이 오로지 어머니의 몫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인한 많은 빚을 모른 척 할 수 없었고 그 빚을 오로지 형과 함께 갚아 나가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며 집을 구입하기 위해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내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같이 열심히 일하며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이가 생겨 아내가 휴직을 하게 되면서 수입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대출금과 생활비가 부족하여 또 다른 대출을 받게 되었고, 그런 일이 여러번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빚이 생겼습니다. 올해 둘째가 태어나다 보니 아내가 어쩔 수 없이 육아휴직을 이어 가야 되었고 우리 가정의 수입은 제 월급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출금의 이자들은 늘어나고, 신용카드 사용 또한 더 이상 금액을 메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집을 팔고 빚을 갚아보려 하니 집 또한 매매시 신혼부부대출로 부족해 집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았던 부분이라 집을 팔아도 빚이 전부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거래가 잘 되지 않아 매매도 힘든데다가 막상 팔린다 하더라도 아이와 아내와 기거할 집을 구할 보증금 마련이 되지 않아 아이들과 길거리에 나앉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불행을 안겨주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제 막 태어난 막내, 저만 좋다는 해주는 큰애, 저만 바라보고 시집 온 아내를 보고 있자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하루 빨리 이 빚에서 헤어 나와 우리 4식구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개인회생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그리고 채권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