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매장에서 샵매니저로 근무했으나 코로나로 권고사직을 당하고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전전하게 돼.....

성공사례

의류매장에서 샵매니저로 근무했으나 코로나로 권고사직을 당하고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전전하게 돼.....

이장헌법무사 0 1,316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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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2.월 평균수입 : 1,550,000

 

3.총 채무액 : 110,941,211

 

4.월 변제금 : 453,301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21%



신청인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1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손** 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릴 적부터 맞벌이를 하셨고 저는 3살 어린 동생을 혼자서 돌보며 어머니 퇴근 시간이 되면 동생 손을 잡고 어머니 회사 앞을 찾아가 어머니가 퇴근하길 기다리곤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아버지의 이런저런 악재들과 잦은 이직으로 인하여 저희집은 가정형편이 나아지질 않았고 저의 사춘기 방황은 고등학교까지로 이어져 졸업도 하지 못할 뻔 하였으나 어머니의 지극 정성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진학을 하지 못한 채 군복무를 마치고 첫 직장이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으며 이때까지도 가정형편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하나 뿐인 여동생은 성악전공으로 부산**고등학교를 다니며 금전적 부담이 상당히 많았으며 여동생 대학 진학 후에도 배움에 대한 금전적 부담은 날로 커져만 갔습니다. 동생을 제외한 저와 부모님 모두 경제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 제가 27살이 되던 해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월세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31살이 되던 해에 첫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고 같은 해에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다년간의 근무경력을 인정받아 좋은 기회가 와서 사업자를 내고 매장 샵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수입이 많아지면서 저를 비롯해 아내까지도 씀씀이가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다 매장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저의 수입도 줄어들면서 조금씩 부채가 늘어났고 부부싸움도 점차 잦아지면서 저희 부부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부채만 가득 생겨난 상태에서 헤어져야 했고 제가 하나뿐인 아들을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를 경제활동을 하면서 키워야 하는 상황이 현실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부채도 있던 터라 경제활동을 멈출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며 정말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이었으나 저에게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 제가 재혼을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정을 꾸림에 있어서도 현재의 아내와 저는 부채를 가지고 새로운 가정을 시작해야 했으며 아무리 맞벌이를 해서 알뜰하게 생활을 했음에도 부채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저는 의류매장에서 급여를 받는 샵매니저로 근무를 하던 중 코로나로 인한 권고사직을 하게 되었고 다시 취직을 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로 거의 대부분의 매장에서 추가인원을 충원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재취업이 힘들어지게 되고 겨우겨우 여기저기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으며 이후 조금만 지나면 의류매장 정규직으로 입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겨우겨우 생활을 하다 보니 저희 가정이 너무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혼하시고 혼자 어렵게 지병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어머님도 장남으로써 보살펴야 하며 가장으로써도 현재로서도 너무나도 힘든 생활 속에 있습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짐을 덜고 장남으로써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와 희망으로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며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추후 미래에는 성실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새롭게 밝은 미래를 꿈꾸며, 자랑스러운 아들로 또한 자랑스러운 가장, 아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45년 동안 살면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저의 하나뿐인 아들에게 까지 대물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속에 그 어떠한 요행도 바라지 않을 것이며제가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