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개인파산, 한 번의 개인회생 또 다시 재기의 꿈을 꾸며...

성공사례

한 번의 개인파산, 한 번의 개인회생 또 다시 재기의 꿈을 꾸며...

이장헌법무사 0 1,295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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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2.월 평균수입 : 1,404,000

 

3.총 채무액 : 59,025,057

 

4.월 변제금 : 307,301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19%




신청인은 자녀 나이 3살 때 첫 남편과 이혼을 하면서 양육비 한푼 못받고 홀로 키우던 중 2010년에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더 잘 살아보겠다는 생각에 남편과 족발집을 운영하였는데 결과는 너무 안좋았습니다. 엎친데 엎친격으로 운영하던 가게에 원인미상의 불까지 나서 모든 걸 잃고 결국엔 파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정신적 충격으로 남편과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면서 이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혼자가 된 저는 충격을 딛고 자녀를 생각해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생각과 달리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란 병이 생기고 허리디스크가 심해져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저의 상태를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 몇 년 뒤 소식을 듣고 많은 도움을 주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닭발집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족발집을 하면서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던 중 또 다른 지인의 권유로 슈퍼마켓을 하게 되었는데 그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었단 걸 깨달았을 때 이미 늦은걸 알았습니다


고심 끝에 슈퍼마켓을 닭발집으로 변경하여 되살리자는 생각으로 변경하던 중 자금이 부족한 시점에 캐피탈에서 대출이 된다고 연락이 와서 3천 만원을 대출받아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시작한지 한달만에 코로나가 터져 타격을 받기 시작했고 코로나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 결국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혼자서 대학을 다니던 자녀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몇 년동안 전셋집 얻을 돈 마련해서 오겠다던 딸과의 약속은 고사하고 월세집 한칸 얻을 돈도 없는 현실에 딸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때는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 제 명의의 통장을 빌려 일을 하고 수입이 제 통장으로 들어와서 빚을 일부라도 갚고 있었습니다. 저도 다시 일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쉽지 않았고 빚은 갚아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커 결국엔 돌려막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겨우 직장을 구하고 전남편이 도와줬기에 조금만 더 열심히 살면 빚을 갚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던 중 전남편도 사정이 생겨 이제는 못 도와준다는 연락을 받았고 카드사에서는 한도조정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돌려막기도 못하게 되어 도저히 갚아나갈 능력이 안 되기에 고심 끝에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파산을 한 이력도 있는데 또 다시 회생을 신청하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회를 주시면 다시 한번 이 기회를 발판삼아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