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직장을 다님에도 주식에 손을 대 손실을 보고 어머니께 도움을 받았으나 또 다시 주식으로 큰 손실을 봐.....

성공사례

안정된 직장을 다님에도 주식에 손을 대 손실을 보고 어머니께 도움을 받았으나 또 다시 주식으로 큰 손실을 봐.....

이장헌법무사 0 1,416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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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2.월 평균수입 : 3,556,096

 

3.총 채무액 : 138,105,361

 

4.월 변제금 : 2,501,780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67%




신청인은 부유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제 아래로는 여동생 한명을 두고 있는 박**이라고 합니다. 현재 부모님은 어머니만 계시고 아버지께서는 현재 제가 다니는 회사 입사 후 2주 만에 심장마비가 오셔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경남 마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에 들어가 공부하였습니다. 부산에서 4년제 국립대 대학생활을 하고 1번의 휴학도 없이 현재 다니고 있는 ***모티브(. **정밀) 라는 회사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26살의 나이로 중견기업에 다니며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연봉을 받으며 남들 못지 않은 평범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돈 문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자주 봐왔던 터라 평소 돈에 대한 관념이 조금 남달랐습니다. 대학생활 때에도 파트타임 근무를 하며 돈을 모았고 적은 돈이지만 돈을 모은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착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친구가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는 소식에 주식을 접하게 되었고 소액으로 시작하였지만, 점점 그 돈이 늘어나게 되면서 손실도 커지고 이익도 커지게 되고 돈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흐릿해져 갔습니다. 게다가 다니는 회사가 건실하다는 이유에서인지 은행에서도 큰 돈을 쉽게 빌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쉽게 했던 행동들이 지금에 와서 이렇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줄지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1억에 달하는 돈을 여기저기서 빌려 투자를 하다가 결국에는 20195월경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한번 봉착을 했습니다. 혼자 해결할 수가 없어 어머니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화조차 내지 못하시고 1억이라는 돈을 빌려주시어 바로 전부 대출금액 전부를 상환했습니다. 어머니께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었고, 평생 모아오신 돈을 못난 아들 때문에 허망하게 날려버리게 한 점이 너무 죄송했습니다. 다시는 주식에 손을 대지 않을 다짐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가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리석게도 대출금을 갚은 후에 월급 외 남는 소액으로 다시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마음가짐은 소액으로 조금씩 불리면서 어머니께 받은 1억 원의 돈을 최대한 빨리 갚겠다 다짐하며 주식을 다시하게 되는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직 정신 못차렸는지 10월에 대출을 받아 주식계좌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저는 제 인생을 제 가족을 망칠 뻔한 주식에 한번 실수를 했을 때보다 더 큰 금액인 13천 만원이라는 돈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오며 제가 가진 주식들이 급락을 하면서 결국 대출받은 모든 돈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못난 아들에게 다시 한번 잘 살아보라는 기회를 준 것이었는데 너무나 어리석게도 욕심에 눈이 돌아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있을까?” 라며 1분에도 수십 번 후회를 반복하고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먼저 보내시고 아들, 딸만 바라보고 사시는 홀로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다시 한번 이런 모습을 절대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삶의 마지막 기회이자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할 각오를 하고 있으며 개인회생을 통해 빚을 변제하며 성실한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전 이때까지 카드값이나 대출 등을 단 한번도 연체를 시킨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곧 시작될 카드값, 대출상환에 대한 연체가 앞으로 더 많은 피해를 끼칠까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제가 다니는 회사가 안정적이고,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기에 제가 직접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채권자들에게 빚도 갚고, 다시 한번 인생을 의미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제대로 된 효도도 한번 하지 못하고 떠나 보냈습니다. 불행하게도 어머니께서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희귀성 난치병을 갖고 계셔 아들로서 빨리 효도도 하고 싶고 사람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저이지만, 앞으로 몇 년간 제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직접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변제를 해나가고 싶고, 대한민국 청년으로 사회를 좀먹지 않고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서 해외수출 아이템을 담당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며 나라의 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같은 실수를 세 번 반복하는 바보 같은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