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주식, 인터넷사기도박에 빠져 헤어날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도 참고 버티면 이겨낼 수 있을 거란 믿음.....

성공사례

남편의 주식, 인터넷사기도박에 빠져 헤어날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도 참고 버티면 이겨낼 수 있을 거란 믿음.....

이장헌법무사 0 1,394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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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2.월 평균수입 : 1,600,000

 

3.총 채무액 : 73,222,229

 

4.월 변제금 : 1,028,000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원금의 95%




신청인은 1970년에 전북 진안군에서 32녀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집은 그리 부유하지 않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하였습니다. 1988년도에 여고를 졸업하고 대학 갈 형편이 되지 않아 부산에서 일하는 친구의 소개로 자수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아들만 둘을 낳아서 현재는 둘 다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배우자는 부산에 있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울산에 있는 대기업에 재직 중으로 울산까지 2시간 가량 출퇴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결혼하고 처음에 울산 울주구에 있는 남창이라는 동네에서 전세자금을 빌려서 전세로 살다가 3년 뒤에 그 집을 매입하여 나름 행복하게 애들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5년 정도 되었을 때 남편이 주식에 손을 되기 시작하면서 가계는 조금씩 기울어져갔고 결국에는 남편 빚으로 인해 집은 팔고 남편은 울산에 사는 누나 집에 얹혀 살고 저와 아이들은 부산 시댁으로 가서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살았습니다. 이 시점의 어머님은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형편이 안 좋아서 저는 옛날에 다니던 직장에 다시 취직하여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떨어져 사는 동안에도 빚을 내면서까지 주식을 계속하였고 살림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댁에서 4년을 살다가 시아주버니가 외환카드에서 명예퇴직을 당해서 부산으로 오게 되면서 남편과 이렇게 떨어져 살면 언젠가는 파탄이 날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에 분가를 하고 남편과 같이 있어야 남편의 돈쓰는 버릇을 고칠 수 있겠다 싶어 분가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모아둔 돈은 없고 해서 친정동생에게 돈을 빌려 월세를 얻어 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때부터 부산(감만동)에서 울산까지 출퇴근을 하게 되었지만 돈쓰는 버릇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고 싸우는 일이 더 많아져 아이들은 더 불안함에 떨었습니다. 이때 생활고에 시달려서 처음으로 제 명의로 부산은행에 일천만원을 대출을 받아서 동생 빚을 갚고 생활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약 5년간 하면서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억지로 빚을 내어서 지금의 아파트를 근저당설정과 남편의 신용대출로 정말 무리를 해서 지금 집을 장만하였습니다. 정말 빚이 꽉 차서 남편이 도저히 다른 걸 신경 못쓰게 할려는 것이 성공했다 싶었습니다. 이때는 (3년 전)남편도 주식도 끊고 열심히 대출금을 갚아 나가고 저도 다시 취직하여 같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이들과 콩나물 반찬만 먹어도 남편만 정신 차리면 남편 월급과 제가 일을 하면 아이들도 불안해하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년 후에 저도 모르는 빚이 남편에게 또 생겨나 있었습니다. 남편은 문자로 온 인터넷게임을 약 6개월 동안하면서 출금도 한번 하지 못하고 죽을듯한 표정으로 돈을 구해 달라고 해서 이사람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는 생각에 카드로 빛을 내어서 해줬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부채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결국 남편은 이 인터넷 게임이 사기라는 걸 알았을 때는 금액이 너무 커져 있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부산 남부경찰서에 가서 이 게임사이트를 고발하고 잡아달라고 했지만 형사께서는 이런 불법사이트는 잡지도 못하지만 잡아도 남편에게 돌아갈 돈도 없고 도리어 벌금만 문다고 해서 신고도 못하고 결국 제 앞에서 눈물만 흘리면서 그냥 같이 죽자고 이렇게 산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자책만 하고 있어 제가 더 이상 뭐라고 말을 못하고 저도 같이 눈물만 삼켰습니다. 이 시기에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카드에서 빌리고 생활하고 다시 1년 후에 카드에서 대출받고 현대 카드론에서 또 애들 대학등록금을 내기 위해서 대출받고 마지막에는 대출금 막기가 힘들어서 저축은행에서 빌려서 막았습니다. 남편은 심근경색으로 수술도 받고 지금은 또 당뇨도 심하게 와서 건강상태도 좋지 않아 저까지 여기서 흔들리면 가족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는 남편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가 없듯이 남편과 제가 진 빚을 갚으니 월급을 받아도 원금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더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저도 공황장애까지 오고 이번 629일에는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하고 나니 앞으로 살아갈 자신감마저 사라졌습니다. 수술비도 낼 돈이 없어 카드결제를 하다 보니 빚이 더욱 더 늘어났습니다. 이 사실을 친한 직장동료가 알아서 개인회생이란 걸 알려줘서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 빚은 어떡하던 갚으려 하였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이렇게 개인회생을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와 남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서 여기에 관계된 부채는 최대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열심히 변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와 제 가족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는 더 이상 빚에 허덕이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오늘 이 일을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서 잊어버리지 않고 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기회를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