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으로 제왕절개로 출산 후 일주일만에 퇴원, 3개월만에 회사 복직을 하여 돈을 벌어야

성공사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왕절개로 출산 후 일주일만에 퇴원, 3개월만에 회사 복직을 하여 돈을 벌어야

이장헌법무사 0 1,788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72026a27c1c4ac3fed97b78fc816c76c_1662979301_6333.jpg




1.이름 : ** 

 

2.월 평균수입 : 2,104,285

 

3.총 채무액 : 53,099,929

 

4.월 변제금 : 600,000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 원금의 44%





신청인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가 중학교에 올라가자마자 어머니께서는 유방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끝날 때 쯤 아버지께서 재혼을 하셨고 그래서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산에 내려 왔을 때에는 형편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부모님께서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지 우리집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살던 집도 정리하고

작은 월세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우리 집의 가정형편은 더 심각하게 안 좋아져서 결국엔 집에 압류딱지까지 붙었었습니다.

저는 2003년도에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봄 **대학교 중국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너무 좋지 않아

더 이상은 학교를 다닐 수 없어서 2학년까지 다니고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자퇴 후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는 잘 되지 않았고 빚을 지고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역시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개업한지 6개월 만에 부모님은 식당을 접고 울산으로 옮기셔서 작은 식당을 또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님은 울산으로 가시고 저와 동생은 부산에 남아서 계속 생활을 했습니다. 동생과 저는 없는 형편에 어렵게 대출을 받아 월세방을 구하고

동생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동생이랑 독립 후 처음에는 동생이 일을 구하고 있는가 싶더니 얼마 안 되어서 그만두고 사회에 적응을 못해

계속 그만두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은 사회와 단절한 채 집에만 있는 생활을 하였고 그러다 보니 월세, 공과금, 동생 생계까지

제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월세 보증금도 대출을 받고 없는 형편에 시작하다 보니 처음부터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백만원 남짓 받는

월급으로는 월세, 공과금에 동생까지 같이 생활하기란 너무 버거웠습니다. 생활비가 모자라다 보니 카드 현금서비스 대출을 계속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생의 여러 공과금들이 체납이 되어 몇백만원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 역시도 오로지 저의 몫이었습니다. 전 할 수 없이

카드로 일단 결제를 하고 카드 값을 갚을 수 없어 또 대출을 받았고 대출금을 좀 갚아 간다 싶으면 집에도 도와드려야 하고 동생을 책임져야 하다

보니 대출은 계속 늘어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빚과 자동차 할부금 등 형편이 안 좋았습니다. 저희는 결혼식 비용도 없어서

대출을 받았고 집 구할 돈도 없어서 근로복지공단에서 대출을 받아 원룸을 구했습니다. 결혼반지 하나 하지 못하고 결혼한 우리는 워낙

없는데서 시작하다 보니 많이 버거웠습니다. 결혼식을 하면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야 하는데 전 근심걱정만 늘어갔습니다. 결혼하고

몇 개월 뒤에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했기에 만삭에도 종일 서서 일을 하였고 그러다가 아기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수술로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였지만 전 일주일 만에 퇴원을 하였고 바로 육아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를 낳고 몸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복직을 하였습니다.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돈을 안 벌면

안 되었기에 아이를 시어머님께 맡기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남편도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생활비, 월세, 공과금은 제가 다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지출은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저는 또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달 월급을 받으면 대출 원금, 이자 그리고

카드비, 월세, 공과금을 내고 나면 여유돈은 커녕 모자라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생활비를 제가 감당해야 하는데 생활비마저 없어서

또 대출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다간 가정도 깨지고 아이도 제대로 키울 수 없을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에 개인회생 신청을 알아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부디 선처를 베푸셔서 가정을 지키며 아이를 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