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아내에게 인감도장이며 모두 맡겼는데, 보험설계사였던 아내는 보험료를 대납하며.....

성공사례

믿었던 아내에게 인감도장이며 모두 맡겼는데, 보험설계사였던 아내는 보험료를 대납하며.....

이장헌법무사 0 1,828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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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 

 

2.월 평균수입 : 1,814,150

 

3.총 채무액 : 53,819,118

 

4.월 변제금 : 389,398

 

5.변제횟수 : 36

 

6.변제율 : 원금의 27%

 



신청인은 이번 개인회생 신청을 하면서 저의 모든 속내를 솔직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40평생 내 자손하나 보는 갈망으로

살아오다가 배우자를 만나 첫 번째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 생활 중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이러저러한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이혼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이 만난 인연이 현재의 처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와 지금의 처 사이에서 아이가 바로 생겨 새로운 꿈에 부풀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재혼을

결심하였습니다. 저의 아이가 생긴다 하여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라는 커다란 꿈에 부풀어 있었

습니다. 저는 배우자를 한치의 의심도 없이 모든 경제권을 맡겼고 신분증과 인감 도장까지 처가 보관하였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저는 불과 두어달 전까지는 마냥 행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한가지씩 불거져 튀어나왔습니다. 미납된 문자며 우편물이 너무도 잦아지는 것이였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깜박하여 시일을 넘겼다하였고 저는 처의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거주하는 집이 명도소송에 걸린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대출했던 저축은행에서 계약 만기라고 명도소송을 진행한 것이었습니다. 이 또한 저는 모르고 있었고 수없이 날아온 우편물

또한 모두 반송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모른 체 저는 저의 처만 믿고 있었습니다. 제 명의 부채는 한국투자

저축은행 뿐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내가 저 모르게 사금융에서도 대출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저의 전부라 믿고 내 재산이라고는

할 수 없는 돈이지만 모든 것을 넘겨주었는데 이리 만들어 놓았고 아내는 저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으로 본인의 인감을 대리발급 또는

보험사에 제출한다는 명목으로 인감을 떼달라 하여 서너군데 저를 보증인으로 세우고 돈을 받았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제가 인지하고

있었다면 드릴 말씀이 없을 것인데 이 또한 이번에 제가 인지하였습니다. 제가 저의 아내를 너무 믿은 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저는

저의 전부인 제 딸과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인 회생을 통하여 찾고 싶습니다.

 

부디 저를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처는 보험설계사였는데 대납 등의 문제가 있었던 듯합니다. 돌려막기를 하다가 혼자 해결을 못하니

결국엔 이 지경을 만든 것이였습니다. 저의 모든 채무 중 90%정도가 보증채무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야 제 딸과 우리집이 살지 않겠습니까?

회생을 통하여 모든 독촉에서 벗어나 제때에 맞춰서 갚으며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