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 식당을 차렸지만 코로나로 운영이 어려워져 대출금이 연체되니 카드결제대금이 상계처리되고...

성공사례

대출받아 식당을 차렸지만 코로나로 운영이 어려워져 대출금이 연체되니 카드결제대금이 상계처리되고...

이장헌법무사 0 2,031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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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

 

2.월 평균수입 : 1,450,578

 

3.총 채무액 : 21,909,738

 

4.월 변제금 : 396,262

 

5.변제횟수 : 48

 

6.변제율 : 원금의 88%



신청인은 1969년도에 경기도 **에서 13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셨고 아버지는 운전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 우리집 형편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은

생각하지도 못하였고 청주에 있는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경기도 수원에

있는 **()에 취업을 나가게 되었고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이 되어 일을 하였습니다.


1989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위 직장을 계속 다니다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힘들기도 하고 조금은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정 형편 때문에 계속 쉴 수가 없어 얼마 뒤 청주에 있는 **화학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동료 직원의

소개로 전 남편을 만났고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한 해에 큰아들을 낳았고 다음해에 둘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상대방의 의견을 서로 존중해 주지 못하고 배려해 주지도 못하는 사이였고 그로 인해 싸움이 잦았습니다. 결국엔 성격차이로

2000년도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 둘은 전 남편이 키우기로 하고 저만 집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는 조건으로

저는 위자료도 한 푼 받지 못하고 서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후 강원도 원주에서 잠시 머무르다 인천으로 가게 되었고 인천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하며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무런 연고지도 없는 부산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먹고 살기 위해 술집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진 돈이 없었기에 아시는 분의 카드대출을 받아 장사를 하였고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갚으면서

억지로 영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후 한달에 100만원 넘는 돈을 갚아나가기 너무 힘이 들어 결국엔

가게를 정리하였습니다. 가게는 정리하였지만 당장 먹고 살아야 했기에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하였고 오랫동안 식당일을 하였습니다.

오랜 기간의 식당 경험을 바탕으로 20198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런대로 장사가 잘 되었으나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장사가 점점 내리막길로 들어섰고 현재는 겨우 밥만 먹고 사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 상황으로 온 것이 제가 못난 탓인 것 같습니다. 장사를 시작하면 다 잘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였고 이런 큰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를 몰라 대출로서 해결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장사하여 채무금을 성실히 갚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가게에서 손님들이 결제하는 카드가 상계되어 수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생활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개인회생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