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투자를 잘 하는 친구의 권유로 주식과 비트코인까지 하면서 빚이 더 늘어나

성공사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투자를 잘 하는 친구의 권유로 주식과 비트코인까지 하면서 빚이 더 늘어나

이장헌법무사 0 1,766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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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름 : **

 

2.월 평균수입 : 2,672,200

 

3.총 채무액 : 68,637,882

 

4.월 변제금 : 581,622

 

5.변제횟수 : 60

 

6.변제율 : 원금의 53%

 




신청인은 시골인 경남 거제에서 어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김**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 우리 4식구에 다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쯤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저는 친할머니 집에서 형은 외할머니 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친할머니께서

시장에서 장사를 하셔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를 잘 돌봐 주셔서 중,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렸웠기에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주유소, 세차장, 커피숍 등 모든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대학진학은

꿈도 못 꾸고 열심히 살면서 운전면허를 따고 군에 입대해서 1호차를 운행하며 병장 만기제대를 하였습니다.

 

제대 후 군대 가기 전 근무했던 프렌차이즈 커피숍 사장님께서 저한테 매니져 일을 제안하셔서 수락했고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근무하였

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시키다 부도로 맞으셨고 저는 제대 후 첫 직장을 잃었습니다. 저의 두 번째 직장은 군대에서의

경력을 살려서 ()****의 임원 수행비서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회장님께서 저의 능력을 알아봐 주셔서 비서실장 및 직원관리까지

저에게 맡기실 정도로 저를 신임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장님은 회장님 지인회사로 이직을 하라고 하셨고 그 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회사가 어려워져 저를 위해 미리 일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이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제가 한번씩 찿아 뵙는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직한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아 열심히 살던 중 지금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도 하고 이제부터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 애기가 생기질 않아서 인공수정 3, 시험관을 4번 하고서야 너무 사랑하는 첫째 딸이 태어났고 그 뒤로 둘째도 생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첫째 딸 출산 후 월세로 살던 집이 너무 좁아 대출을 내어 조그만 빌라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건설자재(현재

한국에서는 쓸모없는 자제)를 싸게 구입해서 필리핀에 판매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저와 와이프가 같이 필리핀 현지에도 갔다 오고

제 눈으로 수,출입되는 것도 확인하고 벌써 서너번 수출한 이력도 있고 해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2500만원 투자해서 500만원

수익이 나는걸 보고 이후에는 조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게 되었고 이후에 필리핀의 부패된 경찰 및 공무원의 방해로 컨테이너의

물건을 모조리 압수당했습니다. 도저히 만회할 길이 보이지 않아 방황하던 중 주식투자를 잘 하는 친구의 권유로 주식과 비트코인까지 하면서

빚은 더욱 늘어나고 생활은 더 힘들어져 갔습니다. 그렇게 거의 1년 정도가 지나다 보니 이자를 줄이기 위해 살고 있던 집을 정리하고 월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급여로 감당되지 않고 독촉에 다시 고금리 대출을 받다 보니 집사람 대출까지 합하여 고금리

대출이 8곳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걸려온 전화를 통해서 모든 채무를 통합하여 이자를 싸게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체크카드를

보내줬다가 그 통장이 보이스 피싱에 연루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조사까지 받으면서 무죄(혐의없음)을 통보 받기도 했습니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우리가족의 미래가 어둡게만 보였고 아이들과 집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눈뜨면

이자에 원금에 감당이 되질 않아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저는 이러다 우리 가정이 저 하나 때문에 제가 겪었던 부모님의 이혼이 대물림 될까 너무

걱정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할머니 품에서 크면서 가난과 어려움에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고 가난 때문에 제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못한 것이 한이 되어 내 아이들 만큼은 그런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게 되었고 그것이 나의 가족과 아이들에게 고통을 준 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로써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나의 가족과 가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