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 윤**

2.월 평균수입 : 1,622,954원

3.총 채무액 : 74,588,754원

4.월 변제금 : 462,066원

5.변제횟수 : 36회

6.변제율 : 원금의 23%

신청인은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 가족 모두가 부산 동래구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산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공업고등학교를 1996년에 졸업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다 1997. 12. 군대를 갔다 왔습니다.

군 제대 후에는 전라도 광주 쪽으로 이사를 와 그곳에서 유통관련 일을 했습니다. 아무런 걱정도 없던 우리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2년 교통사고로 인해 동생이 갑작스레 죽으면서 우리 가족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광주에 살고 있으니 동생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었던 우리 가족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으로 온 뒤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경하는 일을 따라다니기도 하였으며,

​생선장사, 과일장사를 직접 하기도 했고 그러다 유통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2014. 12부터 CU편의점에 납품하는

지입 기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지입차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1년에 5-6건씩 사고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차를 팔고 직장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2015년 2월에

첫 사고로 차량수리비가 1300만원이 들어갔고 그 뒤부터 잔잔한 사고로 인해 100만원, 500만원 등 여러차례 돈이 들어갔습니다. 차량 수리비가

계속해서 발생하니 당장 차량을 수리해야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리비 마련을 위해서 소상공인 사업자대출을 내었고 그 뒤 카드 현금서비스까지

약 4,0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수입은 항상 일정한데 차량수리비로 인한 빚이 너무 늘어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졌습니다. 빚을 갚기

위하여 아내 명의로 중금리 대출까지 받다보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생활고가 심해졌습니다. 결국엔 잦은 사고로 인해 지입사로부터 번호판 회수

조치(퇴사)로 이어졌습니다. 이후로 일일 근로노동자로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생활하다, 현재는 이마트 등의 대형유통사를 끼고 전국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잘 살아 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직장도 다녀보고 사업자도 내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녹록지 않았으며 잘 살려고 발버둥 칠 때 마다 빚은

더욱 더 늘어났습니다. 배우자와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큰 생활고를 안겨줘서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채권자들에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며 열심히

일해서 꼭 갚겠습니다. 우리 가정이 다시 안정을 찾고 아버지로써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개인회생을 허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