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 주**

2.직업 : **카드

3.월 평균수입 : 2,100,000원

4.총 채무액 : 50,761,163원

5.월 변제금 : 946,729원

6.변제횟수 : 36회

7.탕감금액 : 34,082,244원

8.변제율 : 67%

저는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어머니, 언니, 저 이렇게 세 식구였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화목하게 살았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다리에 병이 생겨 대학병원에서 초, 중, 고등학교에 걸쳐 3번했고, 1번 수술할 때마다 6개월~1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습니다. 수술을 할 때마다 병원비는 물론 저를 간병하기 위해 어머니는 일을 하지 못하셨기에 병원비. 생활비등 어머니는 대출을 받으셨고 생활형편이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고등학생 때 수술을 하게 되면서 등교를 하지 못했고 1년 유급을 하게 될 상황이 오면서 어려운 생활형편에 복학은 무리였고 대신 자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퇴 후 건강이 회복되자마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취업에 성공해 근무한 곳이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로 어린 나이에 잘 접하지 못했던 일들로 업무가 많이 어려웠지만 열심히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머니는 혼자서 우리 자매를키우시느라 많은 대출이 있었고 매달 대출금을 변제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업무특성상 고객들의 폭언과 여러 모욕적인 언어를 들으니 스스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많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성격이 예민해졌고 잠을 못 자고 폭식을 하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보시던 어머니가 마음 아파하시며 조금 쉬기를 권유하셔서 회사를 잠시 그만 두게 되었고 그 뒤 다른 직업을 구했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돈은 모이지 않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끼고 아끼며 하루하루를 버텨냈습니다.

먼저 채무부터 해결하기 위해 개인회생을 알아보던 도중 법무사 이장헌 사무소를 찾아 상담을 받고 회생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는 그 감옥 같았던

괴로움에는 잠시 벗어나 다소 안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