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배**

2. 직 업: 영업사원

3. 월 평균수입: 2,203,103원

4. 총 채무액: 62,822,622원

5. 월 변제금: 1,178,898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42,440,328원

8. 변제율: 원금의 76%

신청인은 아버지가 공무원으로 어릴 때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다가, IMF때 정년 단축으로 인해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난 뒤부터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중퇴하고 친척이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월 1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부모님을 부양하였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었고, 여자친구와 교제하며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오디오기기에 빠져 오디오기기를 사느라 카드를 많이 써서 연체가 되고 했습니다.

​취직을 하여 월급을 160만원 정도 받게 되었지만, 매월 카드대금 70만원, 부모님께 드리는 생활비 50만원 정도를 제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 생활이 힘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곳에 입사하여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동거하였는데, 여자친구가 신청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 주었습니다.

​그러다 헤어지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빌린 돈을 갚아 달라고 해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여자친구가 원래 말한 돈 보다 더 많이 요구를 하였습니다.

​빌린 돈과 생활비조로 3천만원 가까이 요구해서 신청인은 말도 안 되는 요구라 생각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대출받은 돈을 상환해야 하는데, 돈을 보니 욕심이 생겨 상환하지 않고 차 사는데 돈을 쓰고,

​차를 담보로 돈을 빌리고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여행비, 선물 등등 그야말로 흥청망청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후회하였지만 소용없었고, 대출이자에 부모님 생활비까지 대야 하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하였습니다.

​다시 빚을 갚고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쳤지만 빚은 전혀 줄지 않았고, 부모님 생각에 막막하여 매일 밤잠을 설쳤습니다.

결혼조차 포기하고 살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다시 한번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신청인은

이렇게 이자만 갚다가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개인회생을 결심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셨고,

​월급 압류를 막기 위해 금지명령 신청을 하여 금지명령 결정을 받아내고, 원금의 76%로 개시결정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