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김**

2. 직 업: 정육점 직원

3. 월 평균수입: 1,782,702원

4. 총 채무액: 184,857,498 원

5. 월 변제금: 779,439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28,059,804원

8. 변제율: 원금의 16%

신청인은 어릴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보살핌 아래서 누나 5명과 함께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방 두 칸짜리 월세집에 가족을 데리고 사셨습니다.

어머니는 주야로 회사일을 하셨고, 누나들과 서로 의지하며 이집 저집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다니시던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집값이 싼 동네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대학 진학 중에 휴학을 하고 군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제대 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을 포기하고

자동차회사 협력업체에 입사하여 1년간 다녔습니다. 열심히 일하였지만 물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막내누나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중공업 협력업체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4년 넘게 다니며 용돈 20만원을 제외하고는 어머니께 모두 드리며 열심히 일하였지만,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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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방황하던 중 여자친구를 만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철강회사에 입사해 다니면서 여자친구와 결혼약속을 하고 집까지 계약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배신을 하였고, 그 때문에 신청인은 방황을 하다 게임과 도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박을 ​하다 보니 카드대출도 받고 대부업체에까지 돈을 빌리면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빚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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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사정하여 어머니의 보험약관대출까지 받고, 누나들에게도 돈을 빌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대출결제금액이 연체가 되다보니, 매일 전화로 채권자들에게 연락이 오고

신청인에게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가족들에게까지 찾아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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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도 벌어야 빚을 갚을 것 아니냐고 사정도 해보았지만, 대부업체 직원들은 막무가내로 돈만 내놓으라고 하였습니다.

​죽고 싶을 정도로 연락이 와서 회사도 그만두고 다시 부산으로 와서 정육점에 취직을 하였고,

​신용회복위원회에 워크아웃을 신청하였으나  월 변제금액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어 개인회생을 신청하였고,

​원금의 16%라는 낮은 변제율로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