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김**

2. 직 업: 사무직

3. 월 평균수입: 1,120,775원

4. 총 채무액: 39,380,004원

5. 월 변제금: 330,000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11,880,000원

8. 변제율: 원금의 31%

신청인은 미술을 전공하였고, 전공과 관련 있는 직업으로 취업하였으나 환경적으로 적응이 힘들어 퇴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공과 관련이 없는 사무직 쪽으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인정도 받았지만 2년 만에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실직하였습니다.

시청에서 기간제 일자리에 취직하여 일하면서, 공공연구기관 사무원 일자리를 소개받아 입사하였습니다.

​일하던 중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하였습니다. 출산 휴가 후 복귀를 하였지만, 부당해고를 당하였습니다.

5년동안 아이 육아에만 전념하다, 전에 일하던 곳의 교수님이 일자리를 추천해주셔서 현재의 직장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인이 육아때문에 망설이자, 회사에서 아이 육아문제를 1순위로 할 수 있게끔 배려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만 같아 퇴사하려고 하였는데, 그럴 바에는 시간제 근무로 전환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주셔서 시간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아이 키우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경력단절도 시키지 않으면서 아이 돌볼 시간이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원래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일을 하다 다리를 다쳐 치료를 위해 1년간 휴직을 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담보대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입이 아예 없으니 생활비 지출도 버거웠습니다.

​남편은 계속 취직과 퇴사를 반복하였고, 1년의 절반이상이 실직상태여서 전혀 가정에 보탬이 되지 못했고, 신청인이 고금리 대출을 받아 아이들 양육비와 생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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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년이 지나고 보니 생활도 너무 힘든데다가, 배우자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습니다. 거기다가 시댁에서는 살림을 못 살아 그런 거 아니냐며 신청인 탓을 하고 폭언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신청인은 정이 떨어져 남편과 이혼하였고, 살던 집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돈을 남편과 반반 나눠서 월세집에 보증금으로 주고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아이들 둘을 키우려니 적은 급여로 생활이 힘들어 고금리 대출을 또 받았고, 고금리 대출이 10곳이나 되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도움까지 받아서 지인의 돈을 갚았지만, 빚은 계속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감당이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신청인은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개시결정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