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윤**
2. 직 업: 간호조무사
3. 월 평균수입: 1,665,100원
4. 총 채무액: 36,584,304원
5. 월 변제금: 661,837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23,826,132원
8. 변제율: 원금의 70%
신청인은 중학생 때 아버지가 외도하여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잘못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반지하방에서 추위와 곰팡이의 습격을 참으며 견뎌내고,
보건고등학교 졸업 후 간호조무사로 취직하여 열심히 일하며 집안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3년 후 어머니께서 자궁내막암에 걸리셨습니다. 어머니는 자궁적출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받으셨고,
치료비와 수술비, 그리고 어머니가 일을 못하시기 때문에 신청인이 번 돈으로 생활비와 치료비를 보태야만 했습니다.
20살 때 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저축은행에서 1,200만원의 대출까지 받아서 어머니 치료비와 생활비를 보태었습니다.
그 무렵 가상화폐가 인기가 있었고, 주변 지인들에게서 많은 수익을 보았다는 얘기를 듣고 또 저축은행에 대출을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수익이 나지 않았으면 하지 않았을텐데, 수익이 제법 나는 바람에 신청인은 어머니의 치료비와 빚을 어느 정도 갚을 수 있었고,
재미를 보았기 때문에 더 큰 금액을 대출 받아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가상화폐가 폭락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신청인은 이게 기회라고 생각하여 더 크게 대출받아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청인의 믿음과는 달리 계속 하락했고, 코인을 팔아 대출금을 메꾸었지만 계속해서 적자가 났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랜시간 서서 일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져 퇴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니와 함께 가게를 준비하였지만 뒤로 미뤄지면서
그 동안 돈을 벌지 못해 퇴직금 까지 생활비로 다 쓰고 카드로 생활비를 쓰고 돌려막기를 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다시 취직하였지만 매월 월세가 밀리고, 매달 돌아오는 카드대금 결제와 대출이자는 다 갚지 못하고 연체가 계속 되다보니
신용불량자가 될 지경에 이르러 신청인은 개인회생을 결심하고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셨고,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