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전**
2. 직 업: 홀서빙, 주방보조
3. 월 평균수입: 1,800,000원
4. 총 채무액: 53,033,028원
5. 월 변제금: 300,000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10,800,000원
8. 변제율: 원금의 31%
신청인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할머니 댁에서 오빠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재혼하셨고, 적응을 못하던 신청인은 고1때 가출을 하였습니다.
19세에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다녔고, 큰 돈을 빌려서 남에게 빌려주고 사기도 당했습니다.
그 일로 신청인까지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빚 독촉에 시달리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워크아웃을 신청해 변제하고 있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직장에 나가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중고차 딜러를 한다며 각지로 돌아다니며 집에 들어오지 않고 생활비도 안주고 외도까지 하였습니다. 혼자 돈을 벌면서 아이들을 키워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점을 보러 갔는데, 셋째를 낳으면 가정이 잘 된다는 말에 셋째를 낳기로 결심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셋째는 장애가 있었습니다. 재활치료도 받고 하느라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직장을 다니기는 힘들어 우연한 기회에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하는 여자와 함께 카페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위자료나 양육비도 한푼 받지 않고 이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들 셋을 혼자 키우려니 너무 힘들어 카드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그러다 돈을 빌리기 점점 힘들어지자 사금융까지 손을 대게 되었고,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혼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집에 압류까지 들어오고 아이들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고민하던 차에 개인회생을 결심하게 되었고,
지인의 가게에 취직하여 일하면서 저희 사무실에 오셔서 개인회생 신청을 하였습니다.
중지명령신청을 하여 유체동산 압류 중지명령을 받아내어 위기를 넘기셨고,
전남편의 부모님댁에 무상거주한다는 이유로 기각을 당하였으나 즉시항고를 하여 기각결정이 취소되고 개인회생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