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 : *종*
2.직업 : **텔레콤
3.월 평균수입 : 3,307,140원
4.총 채무액 : 192,303,114원
5.월 변제금 : 2,387,140원
6.변제횟수 : 36회
7.탕감금액 : 106,366,074원
8.변제율 : 79%
저는 경남 작은 농촌마을에서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농사를 지으셨던 할머니,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막내 아들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때 부모님께서는 농사를 지으면서 읍내에 작은 가게를 시작하셨습니다. 장사가 곧잘 되어 집안 형편이 날로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남부럽지 않게 학원도 다니며 중,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형들은 대학 진학 대신 군대를 다녀온 후 직장을 다녔고, 저는 부모님의 기대가 커 대학교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1년을 다니고 휴학 후 군대를 다녀왔는데, 제대 후 부모님께 손 벌리기가 싫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어 사용하였고 복학 후 무사히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을 하고 친구 일하는 곳에 잠시 들렸다가 사장님의 권유로 휴대폰 대리점 알바를 시작했고 그 후 대리점 직원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대리점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리점 경영악화로 월급이 밀리면서 대리점을 그만두게 되었고 친구와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 친구 매형 소개로 200*년 부산에 위치한 영업 조직팀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은행, 길거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을 팔았고 자기가 한 만큼 급여가 올라가는 일이어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조직개편이 되면서 회사의 권유로 29살에 **동에 대리점을 지원받아 첫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사업이다 보니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해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녹록치 않았습니다. 2년 만에 사업을 접고 잠시 1년을 쉬었고 친구가 놀면 뭐하냐고, 자기 대리점 일을 도와 달라 하여 현 직장인 ** 텔레콤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향 친구과 같이 의지하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어느 날 보니 친구는 스포츠 토토를 하고 있었고 저도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하던 것이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이참에 돈을 좀 불려볼까 하는 생각에 같이 도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점차 돈을 잃게 되고 그러다보니 카드론에 손을 대게 되고 또 다시 그 돈을 잃어 신용대출을 하게 되는 등 악순환의 고리에 빠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3곳에나 대출을 내고,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통도 생기고 원형탈모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직장에서 급여가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니 3년만 고생해서 전부 다 갚자 라는 생각을 하며 버텼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던 중 지금 동거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고, 생활하다보니 씀씀이는 그닥 큰편이 아니어도 돈의 여유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당뇨가 있어 편찮으신 아버지는 유독 저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빨리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셨습니다.
저도 지금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치부를 들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여자친구를 놓치게 될 것 같았고 어떻게든 빚을 갚고 싶은 마음에 어리석게도 하지 말아야 할 도박에 또 손을 댔습니다. 도박을 하고 대출을 하고.. 다시 돌려막기라는 악순환에 빠졌고 이제는 정말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부산개인회생전문 이장헌법무사 사무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빠른 상담과 정확한 처리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저의 선택이 이렇게 제 삶을 피폐하게 할 줄 몰랐는데 지금이라도 개인회생이라는 기회를 만나게 되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헛되고 허황된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