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황**
2. 직 업: 택시 운전사
3. 월 평균수입: 1,460,123원
4. 총 채무액: 147,637,101원
5. 월 변제금: 335,918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12,093,048원
8. 변제율: 원금의 33%
신청인은 2남 중 막내로 태어나 할머님과 부모님과 5가족이 같이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나픈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자퇴를 하였고, 사회로 나오니 직장을 잡기가 힘들어 당구장, 공장, 노가다 일을 했습니다.
닥치는 대로 안해본 일 없이 하였으나 모두 오래 일하지 못하고 20대 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더 이상 목표없이 살아서는 안 되겠다 생각하고 운전을 배웠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마늘장사, 과일장사, 생선장사 등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되었지만 아버지가 아프셔서 혼자 장사를 하다 보니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빚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에서 카드대출도 받고 여러 군데에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다 더 이상 생활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택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택시운전이라도 해서 지인과 친척들에게 빌린 돈을 일부라도 갚았으나, 갑자기 교통사고를 내서 어린 아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합의금을 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지인들에게 또 돈을 빌려서 천 만원 정도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택시운전을 하다 보니 온 몸이 아파왔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운전하다가 급성 심근경색이 왔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번 몸이 망가지니 이틀을 연속으로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힘들어도 빚을 갚으려면 어쩔 수 없이 또 핸들을 잡아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 와중에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아 1년을 쉬었는데,
이듬해에는 어머니까지 수술을 받는 바람에 병원비, 생활비도 감당이 안 되었는데
거기다 택시까지 수입이 줄어들어 더 이상은 채무들을 감당할 수 없어 고민하던 신청인은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셨고,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6개월)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