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우**
2. 직 업: 생산직 사원
3. 월 평균수입: 2,283,994원
4. 총 채무액: 53,114,692원
5. 월 변제금: 1,280,731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46,106,316원
8. 변제율: 원금의 89%
신청인은 경북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은 치매를 앓게 되어 큰형님댁에서 생활하며 힘들게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 후 부산에 있는 친척의 소개로 메리야스 도⦁소매를 하는 가게에 점원으로 취직하였습니다.
월급은 매우 적었지만 성실하게 일하였으며, 그 당시 배우자를 만나 결혼까지 하고 두명의 자녀도 낳게 되었습니다.
급여가 너무 적어 아이들을 장모님께 맡기고 아내와 같이 맞벌이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혼한 처남이 사망하여 처남의 2살된 아들(처조카)를 데리고 와서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세 아이의 양육까지 하여야 하니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IMF가 터지고 다니던 직장이 부도를 맞아 폐업하였습니다.
그래서 월급도 받지 못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장모님이 아프셔서 장모님 병원비에 2명의 자녀와 처조카까지 양육하여야 하니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많은 돈이 들었고,
카드와 대출금 등으로 충당을 하다 보니 채무가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새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던 중에, 직장동료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그 돈으로 물건을 싸게 사서 이윤이 남으면 이자를 많이 주겠다고 하였으나,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알고 보니 그 동안에 그 직장동료는 파산신청까지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빌려준 돈을 한푼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 동안에 쫓아다니느라 일도 못해 관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쉽지 않아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겨우겨우 한참 뒤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마치고 나면 대리운전을 하고 주말에는 막노동을 하면서 닥치는대로 일을 하였습니다.
아내도 식당일, 파출부 등을 하면서 열심히 일하였지만, 6식구 생활비에 병원비, 그리고 전부터 대출받았던 대출원금 및 이자 등과 카드돌려막기를 하느라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죽어라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욱 빠져드는 개미지옥처럼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신청인은 이렇게 살아서는 이자만 갚다가 원금도 갚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채무만 남길 것 같아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채무를 탕감하고 새로 시작하기 위해 개인회생신청을 하셨고, 4번의 보정 끝에 개인회생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으시고
2회 정도 미납하여 폐지될 위기에 있었지만, 3회로 분납하여 미납금을 전부 납부한 뒤 폐지 위기를 막고
인가를 받아 현재는 성실히 변제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