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김**

2. 직 업: 의류매장 판매원

3. 월 평균수입: 1,400,000원

4. 총 채무액: 43,011,201원

5. 월 변제금: 396,737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14,282,532원

8. 변제율: 원금의 40%

신청인은 대학생 때 같이 술 마시던 친구에게 스포츠토토를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돈 버는 것을 보여주자 혹하게 된 신청인은 친구가 자기가 가입한 사이트에 같이 가입하여 돈을 벌어보자고 권유를 하자 그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생활비와 술값을 버는 정도로 시작하였고 수입이 좀 생겼습니다.

​그러다 군대에 가게 되고 전역 후에 돈을 많이 번다는 말에 조선소에 일을 하러 갔지만, 생각보다 실수령액이 적어 실망하였습니다.

어느날 스팸 문자가 온 것을 보다가 토토에 관한 것이 있어 다시 토토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생활비 모아둔 돈까지 다 날려버렸습니다.

​신청인은 막막하여 인터넷에 유출픽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잘 맞춘다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에게 한번에 30만원씩 부치며 정보를 얻었고, 정말로 적중이 되어 돈을 꽤 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대박픽이 있는데 해볼 생각이 없냐고

한번에 200만원에 배팅을 천 만원씩 하라고 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자 사금융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돈을 따면 빌린 돈을 갚으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신청인은 출근도 하지 않고 3주 동안 계속 대출을 받아 배팅금액을 모았습니다.

​당일이 되어 배팅을 하였고, 4배의 배당금으로 적중되었습니다.

​환전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입금은 되지 않고 몇 일 걸린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오히려 그 사람은 신청인을 희롱하고는 잠적해버렸습니다.

​알고 보니 사기였지만, 불법이라 신고도 못하고 다시 막노동일을 하러 갔습니다.

원금과 이자만 매달 150만원씩 갚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신청인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 도박을 해서 돈을 찾아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대출을 받아 토토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일상이 피폐해질 정도로 몰입을 하였고, 회사 팀장이 아버지께 연락하여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께 혼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이번만 도와준다며 도박으로 진 채무의 절반을 갚아주었습니다.

그 후 아버지께서 타일일을 배워보라고 권유를 하여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열심히 교육받고 직장에 취업도 하였습니다.

​교육을 받던 중에 같이 교육받는 사람이 자기는 아직도 도박으로 돈을 번다며 통장을 보여주었고, 혹하여 다시 토토를 시작하였습니다.

​계속 따고 잃고를 반복하다 보니 원금과 이자를 갚을 길이 없어 또 추가로 대출을 받고 하다가

나중에는 직장으로 추심관련 우편물이 발송되어 사장이 같이 일하기 힘드니 나가달라고 하여 퇴사하였습니다.

그 이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배달대행업을 하였고, 큰 사고가 나서 발목이 골절되어 수술까지 하였습니다.

​그 일로 1달간 입원하고 실망하신 부모님과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죄스러운 마음에 낫지 않은 상태에서 일하다 또 큰 사고를 당하였고,

3개월 동안 거처가 없어 아는 형 집에 얹혀살며 누워만 있었습니다.

4개월 차에 형에게 소개 받아 웨이터 일을 시작했으나,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여 또 병원에 가게 되었고,

​이제 더 무리하면 다리를 아예 못쓴다는 말에 겁이 나 웨이터 일을 관두었습니다.

일자리를 알아보다 원래부터 옷에 관심이 많아 옷가게에 취업하였는데, 옷가게 사장님께서 개인회생을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빚 때문에 연락을 못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빚을 청산하고 가족과 다시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고,

​원금의 40%로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아 꾸준히 변제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