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름: 김**
2. 직 업: 백화점 판매사원(임대매장 매니저)
3. 월 평균수입: 2,032,017원
4. 총 채무액: 62,361,170원
5. 월 변제금: 432,017원
6. 변제기간: 36회
7. 탕감금액: 15,552,612원
8. 변제율: 원금의 25%
신청인은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어려운 형편때문에 맞벌이를 하셨는데, 아버지는 지방에서 거의 대부분을 지내면서 연락이 두절되다시피 하였습니다.
10대 때는 아버지와 연락이 완전히 끊겨 어머니가 신청인을 온전히 부양하였는데, 일을 하러 나가 신청인은 항상 이모와 함께 지낸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다 해군에 입대하여 2년 후 제대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백화점 매장에 판매사원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30만원 정도밖에 안 되는 월급이었지만 매니저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다, 울산에 있는 백화점에 오픈하는 매장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모아둔 돈도 없어서 선배와 같이 자취하였습니다.
월급은 월세, 공과금, 생활비로 거의 모두 지출되어 저축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때만 해도 백화점 경기가 좋은 편이어서 발전할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8년을 일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머니 건강이 악화되어 부산으로 다시 내려와 백화점 매장에 매니저로 입사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했지만, 백화점이 위치가 안 좋은 곳에 있고 오래 되었는데, 다른 백화점과 아울렛등이 많이 오픈하게 되어 해가 갈수록 매출이 더 떨어졌고,
매달 입금되는 수수료는 직원월급과 매장운영비로 지출하고 나면 오히려 적자여서 신청인의 수입은 거의 없었습니다.
신청인은 사업자대출을 받았는데, 일반 직장인보다 등급이 낮아 고금리의 대출만 되었습니다.
대출이자를 갚고 나면 또 대출을 받고 하여 돌려막기하는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하던 직원이 그만두면서 퇴직금을 주어야 하는데 400만원이라는 돈도 신청인에게는 너무 큰돈이었습니다.
더욱 빚은 늘어났고, 그 상태에서 매장이 철수하는 바람에 신청인은 실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백화점의 같은 매장에 입사하였습니다. 부모님은 아프시고 연로하셔서 일도 못하는 상태고 외동이라 부모님을 혼자 부양하고 책임져야만 하는 신청인은
대부업계까지 빌릴 수 있는 돈을 다 빌리게 되어 더 이상은 추가대출도 힘들어 연체가 되고 독촉에 시달리다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고,
원금의 25%의 변제율로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