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운영실패 및 아이 치료비 등으로 채무가 증가하여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된 사례

성공사례

가게 운영실패 및 아이 치료비 등으로 채무가 증가하여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된 사례

이장헌법무사 0 4,808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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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름: **

2. 직 업: **노조 조합원

3. 월 평균수입: 1,960.699

4. 총 채무액: 63,691,853

5. 월 변제금: 603,940

6. 변제기간: 36

7. 탕감금액: 21.741.840

8. 변제율: 원금의 36%

 

 

 

 

 

신청인은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술을 마시면 항상 신청인의 집에 와서 욕설과 행패를 부리고 갔습니다.

아버지가 없을 때면 어머니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어머니는 친정집으로 가게 되어 별거를 하게 되었고,

어린 신청인과 신청인의 형은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집을 돌보지 않는 바람에 둘이서 의지하며 눈물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신청인의 형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신청인의 할머니는 형을 중학교에 보내지 않고 중국집 배달원을 시켰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아버지가 신청인과 형을 데리고 어머니에게 갔습니다.

그래서 비록 단칸방이지만 같이 살게 되어 기뻤으나, 알콜중독인 아버지가 일을 하지 않아,

신발공장에 다니시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신청인은 어릴 때부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를 도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하여 돈을 벌고, 형도 같이 돈을 벌어 생계에 보탬이 되어 생활이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후 IMF가 터지고, 다니던 회사가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던 중, 친구가 신청인에게 식당 주방 일을 소개하여 식당 주방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식당에서 일하고, 밤에는 웨이터, 편의점 일 등을 하며 죽어라 돈을 벌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벌고 모았지만, 형이 사기를 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가 후두암말기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치료 중 전이되어 돌아가셨고, 보험 들어놓은게 없어 고스란히 신청인이 다 부담해야만 했습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돈을 벌어야만 했기 때문에, 조금 남은 돈과 대출을 받아 형과 함께 조그만 음식점을 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입도 괜찮았지만, 3년 후부터 적자가 나고 결국 5년만에 폐업하였습니다.

 

장사를 접고 다른 일을 하면서 오랜동안 곁에 있어준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였습니다.

돈이 없어 월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났는데, 몸이 너무 약하여 계속 병원비가 들었고, 발달이 느려 병원에 가니 언어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2년동안 계속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아내도 일을 하지 못하고 계속 아이에게 매달려야만 했습니다.

신청인은 장인 소개로 **어시장 비조합원으로 취업하였지만, 급여가 적고 금어기에는 수입이 없어 일용직 일을 하였지만,

아이 언어치료비, 생활비, 결혼 전부터 있던 대출이자까지 매달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매달 카드론 및 캐피탈 대출을 받고 결제일마다 돌려막기를 하였습니다. 비조합원에서 조합원이 되었지만,

매달 돌아오는 결제일에는 항상 돈이 부족하였습니다.


수입이 세 식구 생활하면서 아이 치료비에 대출이자까지 감당하기에는 너무 적었고, 이자가 계속 불어나 도저히 생활하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내와 아이에게 아픔을 줄 수 없어 고민하다가 개인회생을 결심하셨고,

체동산 압류 금지명령결정 및 원금의 36%로 개시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