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사하고 대출을 받아 가게를 오픈하였다가 부부가 모두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례

성공사례

회사를 퇴사하고 대출을 받아 가게를 오픈하였다가 부부가 모두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례

이장헌법무사 0 3,415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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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름: **

2. 직 업: 도시가스 일용직

3. 월 평균수입: 2,100,000

4. 총 채무액: 62,075,339

5. 월 변제금: 720,000

6. 변제기간: 60

7. 탕감금액: 43,200,000

8. 변제율: 원금의 70%

 

 

 

신청인은 신혼생활을 원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큰 아이가 태어나기 전 월급을 더 주는 곳으로 알아보다 자동차회사 협력업체에 취업하였습니다.

주야로 일을 하다 자형 소개로 울산의 중공업 협력업체에 입사를 하게 되어 울산으로 가야 했습니다.

 

모아둔 돈이 없어 부모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보증금 5천만원에 10만원짜리 월세집을 구하였습니다.

2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월급이 올라 생활이 더 이상 힘들지 않았습니다. 대출을 받아 첫집도 마련하였습니다.

차도 대출을 받아서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옷가게를 하고 싶어 해서 자금을 지원하기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나 중공업업계에 불황이 찾아들었습니다. 월급이 줄었고, 대출금과 카드값, 공과금 등을 갚을 여윳돈이 없다보니 카드론으로 대출을 받아 메꾸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을 받아서 계속 생계를 유지하기는 힘이 들어 월급을 많이 준다는 거제도의 중공업회사로 옮겨 기숙사생활을 하였습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혼자 생활하려니 일도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다 회사에서 크레인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와 통화를 하다 차라리 힘든 일을 그만두고 같이 조그만 가게를 하면 어떻겠냐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신청인은 하던 일을 관두고 울산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아 생활비와 대출금상환에 쓰고, 새로 시작할 사업비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떨어져 있던 아이들과도 못보낸 시간 만큼 다시 같이 보낼 시간이 많아질 것 같고, 힘들어서 망가진 몸도 회복될 것 같아 좋았습니다.

울산에서 가게를 알아보다 울산 경기가 어려워 부산에 가게를 알아보니 권리금이 너무 비싸 좋은 곳은 힘들었고, 2층에 자리가 났는데 아울렛 형식이라 괜찮을 듯 했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 부모님댁에서 거주하면서 차량을 팔아 차액으로 월세집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남은 돈으로 가게 집기류를 구매하고 오픈 1달간은 그럭저럭 장사가 되었지만,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라 점점 매출이 떨어져 매출이 없는 날도 많았습니다.

도저히 안되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매출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였지만, 가게를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울산집을 처분하였고 생활비와 대출금변제에 사용하였으나. 아직도 많은 대출금이 있어 역부족이었습니다.

신청인은 아내와 상의 후 가게를 아내에게 맡기고 일용직으로 일하며 대출금을 어렵게 갚아나갔지만,

매달 돌아오는 대출원금과 이자가 너무 많아 버는 돈으로는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다가 더는 버티기 힘들겠다 싶어 아내와 상의 후 두분 다 개인회생을 신청하러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셨고,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