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운영실패와 남편의 도박자금을 대출받아 주었다가 채무가 증가하여 개인회생을 진행한 사례

성공사례

점포운영실패와 남편의 도박자금을 대출받아 주었다가 채무가 증가하여 개인회생을 진행한 사례

이장헌법무사 0 3,344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525d5ea2c9b6d595e2722d9439596371_1602638502_2555.jpg





1. 이 름: **

2. 직 업: 계약직 사무원

3. 월 평균수입: 1,323,400

4. 총 채무액: 54,965,484

5. 월 변제금: 400,137

6. 변제기간: 36

7. 탕감금액: 14,404,932

8. 변제율: 원금의 39%

 

 

 

신청인의 아버지는 매우 엄하고 가부장적이며 술을 좋아하셔서, 술이 취하면 어머니를 자주 폭행,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랐고,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호텔에 입사하여 근무하다 남편을 만나 짧은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게 되어 집에서 독립했다는 기쁨도 잠시, 남편은 도박과 바람으로 신청인을 힘들게 했습니다.

 

뱃속에 아이가 있어 남편을 믿고 기다려보기로 하고 신청인은 아이를 낳은 뒤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도박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늘 빚이 많아 아이 분유조차 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일하였지만,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고, 신청인 또한 신우염을 앓게 되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남편의 제안으로 아기옷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옷 값, 유지비 등이 만만치 않게 드는데 매출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거기다, 메르스 등 생각할 수 없었던 사태가 터지고, 주변에 아울렛이 크게 생겨 매출은 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점포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대출을 받다 안 되어 결국 사금융에까지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갚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은 큰 손해를 보고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5년동안 열심히 식당에서 일하며 대출이자를 연체없이 갚았지만, 원금은 그대로였습니다.

아이들도 아직 어린데, 친정어머니까지 기초수급자에 당뇨가 심하게 오셔서 같이 모셔야 했습니다

. 형편은 점점 더 나빠지고 빚은 늘어가는데, 남편은 도박으로 인해 빚이 억대로 늘어났습니다.

 

남편은 여기저기 대출을 받고 차량담보대출까지 받다가 더 이상 대출받을 곳이 없자 신청인에게 대출을 받으라며 계속 조르고 압박했습니다.

신청인은 이혼을 하는 게 나은 형편이었지만, 아이들이 한부모가정에서 자라 편견에 시달릴까 두려워 남편이 하자는 대로 대출을 받아 주었는데,

결국 남편은 그 돈으로 도박을 하다 다 날렸습니다.

 

신청인은 빌릴 수 있는 데까지 대출을 다 받아 준 것이었는데, 그 돈까지 날리자 이제는 아이들 학원비마저 대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원금은 갚을 수 없는 상황에 절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생활만은 해야겠다 생각하시고 알아보시던 중 개인회생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오셔서 상담하시고,

개인회생을 진행하여 원금의 39%의 변제율로 개인회생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을 받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