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파산하게 된 신청인의 사례

성공사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파산하게 된 신청인의 사례

이장헌법무사 0 3,218
관할법원 : 부산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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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

2. 과거경력: 건어물 장사, 택시운전, 건설 일용노동자

3. 총 채무액: 135,821,881

 

 

신청인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함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야간 전문대학을 다니며 아르바이트와 휴학, 복학을 거듭하며 집안 생계를 도우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다 군입대를 하였는데, 군 복무 중 동생이 복막염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슬퍼할 겨를도 없이 힘을 내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건어물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잠시 형편이 나아지는 듯 하였으나, 마산에서 부산으로 오는 도중 직원의 운전미숙과 졸음운전으로

낭떠러지로 떨어져 크게 사고를 당하였고, 후유증으로 몸과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여 배우자와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친구의 소개로 막노동 일을 하게 되었고, 서울에 가서 옷장사도 어머니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사하다 돈을 떼이는 일이 많아졌고, 점점 가게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가 당뇨병으로 쓰러지셔서 병원비가 많이 들었고, 아들도 어려서 생활비 및 병원비를 카드로 돌려막기 하였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빚이 감당이 되지 않고 연체가 되자 추심에 시달리다 몇번이나 생을 포기하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프신 어머니와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려고 하였지만, 차 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아파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하고

가끔 일용직으로 차량을 운전하거나,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주고 버는 40만원이 수입의 전부였습니다.

 

어머니는 돈이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신청인은 대상포진에 걸렸지만 돈이 없어 연고만 사다 바르다가 만성이 되었습니다.

온몸이 아프고 발도 아파서 오랜시간 걷지 못하며 치료비가 없어 막막한데 매일 채권 추심에 시달리다 못해 파산 및 면책신청을 하셨고,

면책결정을 받으셨습니다.